한중수교1주년을 맞아 국립예술단이 중국의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한국의
전통무용과 음악을 다채롭게 소개한다.
문화체육부는 오는7일 국립예술단을 중국에 파견,18일까지 중국의 북경
천진 상해등 3개도시에서 무용과 음악을 중심으로한 축하공연을 갖기로했다.
지난해8월 한중수교이후 민간차원에서 문학 무용 음악등 많은 문화단체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왔으나 정부의 공식 문화사절단의 중국공연은 이
번이 처음이다.
김동호전문화부차관을 단장으로 국립무용단 국립창극단 국립국악원연주단
등에서 출연진 59명을 포함,모두 71명으로 이루어진 이번 문화사절단은 9~
10일 북경시의 국제극원(1천2백30석)에서 2회공연을 가진후 12일에는 천진
시의 인민대예당(2천4백석)에서,16~17일에는 상해시의 상성극장(9백91석)에
서 잇달아 공연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