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업장의 올해 임금교섭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5일 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올해 임금교섭을 타결한 업체는 근로자
1백인이상 5천5백11개사업장 가운데 81.7%인 4천5백3곳에 이르고 있다.

이중 임금교섭선도기업으로 노동부가 선정한 30대주력기업 시장지배적기
업의 경우 85.1%의 타결률을 보이고있다.

선도부분기업의 업종별 타결현황을 보면 18개종합병원의 임금교섭은 이미
완료됐으며 신문 방송업은 92.3%(13개사중 12개사),사립대부속병원 93%(43
개사중 40개사),시장지배적사업장 91.1%(1백1개사중 92개사),지역별선도기
업 93.6%(1백9개사중 1백2개사)등의 타결률을 보였다.

또 현대 삼성 대우등 30대주력기업의 타결률은 86.7%로 나타났다.

정부투자 출연기관(77.3%),금융 보험업(66.7%)등의 임금교섭은 아직도 부
진했다.

한편 올해 임금교섭타결업체의 평균임금인상률은 4.98%로 지난해 6.95%보
다 1.97%포인트 낮았다.

타결업체가운데 동결업체가 1백84개사,4.7%이내타결 9백26개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