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 창설된 이래 활동이 부진했던 서울 패키지 디자인협회(SPDA)가
최근 분과제도 신설, 집행부설치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본격활동에 나
섰다.
SPDA는 이외에도 정관을 새롭게 작성하고 유명무실한 회원을 정리, 1
백50명내외의 정회원으로 협회를 끌어가기로하는 한편 임원진도 젊은층
으로 대폭 교체했다.
젊은층과 정회원에 의해 협회활동에 새바람을 불어넣자는 의도이다.
이러한 내부정리를 마치고 협회는 오는 11월에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
아패키지디자인전"(APD)부터 본격 대외활동을 벌인다.
SPDA가 추진하고 있는 APD는 국내에서 1백여점, 일본 80여점, 대만
30여점, 상해 30여점 등 모두 2백40여점이 출품될 예정인데 아시아 최초
의 패키지디자인 국제교류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