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3일 재계와 관련업계가 재무부의 특소세 법인세율조정안에대해 잇
달아 불만을 제기하자 부작용을 최소화할수있는 묘책마련에 부산한 움직임.
민자당은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당정간 사전조율을 통해 접점을
찾기위해 당초 6일로 예정했던 세제개편안보완관련 당정회의를 8일로 연기.
김종호정책위의장은 이날 "세율인하등의 조치는 예산문제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함부로 당이 희망하는 숫자를 밝히지않겠다"고 말해 당세제개혁위원
들이 구체적인 수치를 못박아가며 세율의 재조정을 요구하고 있는것과 대조.
김의장은 세제보완에 대한 당의 기본방향과 관련,"과세의 공평성을 제고하
는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강조. 김의장은 특히 "여성의 세제상 권익을 신장
하는데도 신경을 쓸것"이라며 "우리나라도 배우자재산공유제를 도입하는 방
향으로 가야한다"고 밝혀 배우자간 상속.증여에 대해 상당한 완 조치가 있
을것임을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