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일 지난 89년부터 벌여온 미아로 확장공사를 내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확장구간중 미아리고개~길음교(0.4km)는 현재 공사중에 있으며
삼선교~미아리고개(1.85km)는 94년말까지 나머지 공사비 295억원을 들
여 미아리 확장공사를 마무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아리 확장구간은 종로 창경궁~미아4거리 총4.37km로 이중 창경궁~
삼선교(1.29km)와 길음교~미아 4거리(0.83km)는 이미 완공됐다. 총 공
사비 857억원을 투입한 미아리 확장공사가 끝마치면 도로가 4차선에서
6~8차선으로 확장돼 서울 중심지에서 성북 노원 도봉지역간 교통이 원
활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