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중 유공, 호남정유, 경인에너지, 쌍용정유, 현대정
유등 정유 5사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8%
늘어난 6조5천6백56억원으로 80억원의 반기순이익을 올린 것
으로 밝혀졌다.
3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유공은 이 기간중 3백3억원, 호유
는 2백72억원, 쌍용은 4백40억원의 반기순이익을 냈으나 경
인에너지는 1백58억원, 현대정유는 7백77억원의 적자를 냈다
정유 5사는 지난해 상반기에 업계 전체로 25억원의 적자를
냈으며 업계 전체로 반기 흑자를 내기는 지난 89년 이래 4년
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