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상계동 쓰레기 소각장 건립반대를 주장하는 중계2
동의롯데,경남,시영아파트 주민 1천여명은 이날 밤 9시40분께
중계2동 시영아파트 단지앞에 모여 *소각장 착공 반대 *재활용
체제 우선 구축 *서울시장 면담 등을 요구하며 닷새째 시위를
벌였다.
이들중 주민 5백여명은 이날 중계2동 시영아파트 단지 입구에
서부터 벽산로타리를 거쳐 2 떨어진 구민회관까지 가두행진을
벌인뒤 다시 시영아파트 단지앞에 모여 새벽까지 농성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시위에 대비해 10개 중대 1천2백여명을 소각장
건설현장 주변과 인근아파트 주변도로에 배치했으며 도로로 진출하
려는 주민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