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치단결 공감대 형성
<>.민주산악회의 활동중지를 지시하는등 최근 민주계중진들과 관계가
껄끄러운 것으로 인식되온 민자당의 김종필대표는 1일 월례조회에서
"황명수총장을 중심으로 잘 융화 단결해 우리당 행보에 행여나 차질이
없도록 정성을 다해달라"고 강조해 눈길.

이에 민주계인 황총장은 "김대표를 모시고 당3역 모두가 합심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화답해 총재인 김영삼대통령과 김대표간의 주례회동,김대통령
과 당중진들과의 연쇄적인 단독면담등을 통해 당의 "일치단결"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되었음을 감지케하기도.

김대표는 이어 열린 당무회의에서도 회의 말미에 한일의원연맹회장인
김윤환의원,국제의원연맹(IPU)캔버라총회에 우리측 단장으로 참석예정인
박정수의원,신상식국회정치특위위원장에게 소관 분야별로 "돌아가는 얘기
할것 없느냐"며 발언케 하는등 회의진행 방식도 전과는 달리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