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금명간 계열사임원 50여명에 대해 연수발령을 내고 그룹 비서실
조직도 일부개편하는등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다.
삼성그룹은 31일 사장단회의를 열고 이건희회장이 주창해온 "질우선경영"의
실천을 위해 그동안 부.과장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21세기리더양성과정을 확
대, 임원들을 대상으로한 "21세기 CEO과정"을 개설해 우선 8백여명의 이사대
우이상 임원들 가운데 50여명을 대상으로 1차로 6개월과정의 국내외연수를
발령키로 했다.
이와함께 빠르면 이번주내에 비서실조직을 개편, 제일제당등을 맡아온 경영
5팀을 폐지하고 기술팀을 신설하는 한편 인원도 일부 축소할 예정이다.
삼성그룹은 앞으로 임원들에게 3~4년마다 한번씩 연수를 받도록 한다는 방
침아래 3개월단위로 50명씩 연수발령을 내기로했다. 우선 9월중 50명 오는
2월 50명을 연수발령,연간 2백여명의 임원에게 현업에서 떠나 연수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