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시스템통합)업체들이 EDI(전자문서교환) 창고자동화등을 바탕으로한
종합적 물류시스템구축사업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I업체들은 최근 자동창고등 단위별 물류시설을
본사와 연결해 종합관리하는 종합적물류시스템구축사업을 본격화 하고있다.
SI업체들은 시뮬레이션등을 이용한 첨단시스템을 비롯한 KT-NET등 공공전
산망과 연결된 물류시스템구축등 새로운 시스템개발에 힘을 쏟고있는
상황이다.

삼성데이타시스템은 물류컨설팅 창고자동화 네트워크관리등 종합적인시
스템구축에 본격 나서고 있다. 삼성은 올해 천경해운에 컨테이너기기관리
및 BC관리를 회계와 연결한 통합정보시스템을 공급했다.
또 경인ICD의 수출입화물 통합관리시스템,세방의 육송업무전산화,삼성항
공의 광전자영업물류시스템,제일제당의 통합물류시스템등을 구축했다.

STM의 경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배송계획시스템과 종합적물류시스템을
럭키에 공급했다. 배송계획시스템은 시뮬레이션으로 배송거리 물자적재량
등을 측정,이를 호스트컴퓨터및 자동창고와 연결하는 새로운 물류시스템
이다. 또 LG유통에 종합적 물류시스템을 공급키로 하고 관련시스템을 개
발중이다.

포스테이타는 최근 철강 제조 운송회사에 적합한 공정물류자동화시스템을
개발,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들업체들은 또 무역자동화망인 KT-NET등을 이용한 물류서비스를 각기
업에 제공할 계획이어서 SI업체들의 물류시스템구축사업은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