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타이어를 이용한 바닥재, 천으로 만든 장바구니 등 6개 품목이 9월부
터 환경마크 상품으로 새로 지정된다.
환경처는 민간환경전문가들로 구성된 환경마크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
쳐 현재 66개 업체가 생산하는 12개 품목의 환경마크 상품에 6개 품목을
보탠 `환경마크 부여대상 상품 및 부여기준''을 발표했다.
이번에 지정된 제품은 폐석회, 폐유리, 폐타이어를 각각 이용해 만든
벽돌, 타일, 바닥재 등 재활용 건축자재와 환경오염이 큰 석면을 사용하
지 않은 클러치 페이싱, 백열구 장치에도 끼워 쓸 수 있는 형광등, 천 장
바구니 등 6개 품목이다.
환경처는 이번에 추가된 품목을 포함한 18개 환경마크 상품에 대해 `산
림보호'' `지구오존층 보호'' `자원재활용'' 등 지정사유를 구체적으로 명기
하는 식으로 부착마크 형태를 바꾸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