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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쇄신위 교통등 10대분야 중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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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는 정부조
    직 토지 교통 복지 환경 인사제도등 행정쇄신의 파급효과가 큰 10
    대분야 25개 기획연구과제를 선정,금년 연말까지 검토해 심의를 완
    료할 방침이다.
    박위원장은 이날오전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주재로 황인성총리와
    박관용 비서실장과 15명의 행정쇄신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
    담회에서 행정쇄신 추진실적및 발전방향을 보고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가시적인 행정쇄신 성과를 위해 관련법령및 제도개정작업을
    조기에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위원장은 "현재까지 확정된 과제시행을 위해 66개의 법률및제도개
    정이 필요하며 그외에 44개의 시행령및 2백7개의 부령등을 정비해야
    한다"면서 "법률은 금년정기국회에서 최대한 처리토록 하되 불가피할
    경우 내년도 임시국회에서 일괄처리토록 해야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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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동 비빔밥' 열풍에 봄동 가격 무려 30% 치솟았다

      이른 봄에 나는 채소인 봄동 배추(봄동) 가격이 한 달 새 30% 가까이 오르며 가격이 출렁이고 있다. 최근 '봄동 비빔밥'이 인기를 끌면서 수요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다.3일 농산물유통정보(KAMIS)를 보면, 전날 서울 가락시장 봄동(상 등급) 15㎏ 평균 도매가는 4만8841원으로 한 달 전보다도 1만원 넘게(29%) 가격이 올랐다. 지난달 11일엔 같은 등급의 봄동 가격이 6만456원으로 최고점을 찍는 등 최근 한달 간 가격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대형마트 등 소매 채널에서도 지난해 한 포기에 2천원대 안팎이던 봄동이 최근엔 5천원을 넘기기도 하는 등 가격 급등세를 보인다.특히 봄동 주산지인 전남 지역이 설 연휴 직전 냉해를 겪으면서 일시적으로 수급이 불안정한 영향에다, 수요 폭증이 겹쳐 더욱 가격을 치솟게 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는 "SNS와 방송 영향으로 산지에서도 체감할 정도로 수요가 크게 확대됐다"고 말했다.봄동은 비교적 따뜻한 전남 완도·진도 등의 노지에서 주로 재배되며, 전남 지역이 전국 생산량의 90% 이상 차지한다. 9월에 파종해 11월부터 수확하지만, 한겨울보다 1~3월에 재배하는 봄동이 단맛이 강하고 아삭하다.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봄동을 고를 때 떡잎이 적고 연한 녹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잎에 반점이 없고 하얀 부분이 짧고 선명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잎이 크지 않고 속이 노란색을 띠는 것이 맛이 좋다고 덧붙였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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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사 꿈꾸던 16세 소녀, 졸음운전 차량에 숨져 6명 살리고 하늘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길 바라며 사회복지사를 꿈꾸던 16살 여고생이 마지막 순간에도 뇌사장기기증으로 6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났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2월16일 아주대학교병원에서 박채연(16세) 님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되어 떠났다고 3일 밝혔다.박 양은 지난해 12월14일 친척 결혼식에 가기 위해 가족과 함께 이동 중 졸음운전 차량과 사고가 나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박 양은 가족의 동의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 안구(양측)를 기증해 6명의 소중한 생명에게 새 인생을 선사했다.경기도 안산시에서 외동딸로 태어난 박채연 양은 어릴 적부터 활동적이고 밝은 성격으로 중·고등학교 때는 매년 반장과 회장에 뽑힐 정도로 성실하고 학업에 열정적인 학생이었다. 특히 누군가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고 싶은 마음에 사회복지사를 꿈꿨고, 작은 도움이라도 필요로 하는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갈 줄 아는 마음 따뜻한 친구였다.가족들은 어린 나이의 박 양을 이대로 떠나보내기보다는 다른 사람에게서 몸의 일부분만이라도 살아 숨 쉬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증을 결정했다.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미처 꿈도 다 펼쳐보지 못하고 어린 나이에 떠난 박채연 님과 가족에게 안타까움을 전한다. 이러한 슬픔 속에서도 생명나눔을 실천해 주신 유가족분들의 따뜻한 사랑에 감사드린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기증자와 유가족의 사랑이 다른 생명을 살리는 희망으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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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정세 악화에 항공편 잇단 결항…국토부 긴급 점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교전으로 중동 정세가 악화되면서 인천발 중동 노선 일부가 결항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중동 상황 관련 항공 분야 대응반’을 가동해 항공편 운항 차질에 따른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이스라엘과 이란, 이라크,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등 중동 9개 국가에서 공역을 전부 또는 일부 통제하고 있다.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에미레이트항공(UAE)의 인천~두바이 노선(대한항공 주 7회·에미레이트항공 주 10회), 에티하드항공(UAE)의 인천~아부다비 노선(주 11회), 카타르항공의 인천~도하 노선(주 8회)이 결항 중이다.대한항공은 두바이 노선을 오는 8일까지 운항 중단하기로 했다. 추가 연장 여부는 현지 상황을 고려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1일까지 두바이로 출발·도착하는 노선 항공권에 대해서는 환불 및 재발행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UAE와 카타르를 제외한 인천공항 출·도착 국제선 노선은 정상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일부 중동 항공사는 유럽 등 노선 운항을 재개했지만, 중동 노선에 대한 명확한 방침은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국토부는 항공편 이용 예정 승객들에게 항공사 안내를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국토부는 현재 대응반을 구성해 중동 공역과 공항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다. 국적 항공사에는 공문을 통해 지연·결항 등 일정 변동 시 승객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소비자 보호 및 피해구제 조치를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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