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는 정부조
직 토지 교통 복지 환경 인사제도등 행정쇄신의 파급효과가 큰 10
대분야 25개 기획연구과제를 선정,금년 연말까지 검토해 심의를 완
료할 방침이다.
박위원장은 이날오전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주재로 황인성총리와
박관용 비서실장과 15명의 행정쇄신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
담회에서 행정쇄신 추진실적및 발전방향을 보고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가시적인 행정쇄신 성과를 위해 관련법령및 제도개정작업을
조기에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위원장은 "현재까지 확정된 과제시행을 위해 66개의 법률및제도개
정이 필요하며 그외에 44개의 시행령및 2백7개의 부령등을 정비해야
한다"면서 "법률은 금년정기국회에서 최대한 처리토록 하되 불가피할
경우 내년도 임시국회에서 일괄처리토록 해야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