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안에 주공장기임대아파트 5천6백80가구가 분양전환된다.

27일 주공에 따르면 내달 경기도 고양행신지구 6백30가구를 비롯 전국 13
개지구에서 5년 임대기간이 만료된 임대아파트가 분양전환될 예정이다.

시기별로는 고양행신지구와 경남 김해내동지구(3백40가구)에서 9~15평형
9백70가구가 내달 분양된다.

10월에는 서울상계지구등 전국 6개지구에서 2천6백20가구의 주공임대아파
트가 분양되는데 지역별 분양규모는 상계지구가 11~15평형 8백30가구,송탄
서정지구와 이리영등지구가 9~17평형 각 3백80가구와 2백90가구,삼척정상지
구와 경산계양지구가 9~15평형 각 3백가구와 3백70가구,광양칠성지구가 9~
14평형 4백50가구 등이다.

또 포항두호지구 14~17평형 5백20가구는 11월에 분양전환되며 12월에는 오
산원리지구 13~15평형 3백20가구, 구미형곡지구 9~17평형 6백30가구, 제주
이도지구와 서귀포동흥지구 13~15평형 각3백10가구씩이 분양된다.

이들 분양전환 예정인 임대아파트들은 7,8월에 분양에 들어가 현재 분양가
격 산출기준 미흡으로 입주민들과 논란을 벌이고 있는 의정부신곡지구 수원
우만지구 등과 같이 분양가 결정을 둘러싼 분쟁의 소지가 있어 귀추가 주목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