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5일 기존전기밥솥과는 가열방식이 다른 전자유도가열방식
전기밥솥(모델명 SJ-18IH.사진)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9월말부터 시판한
다고 밝혔다.

전자유도가열방식 밥솥은 고주파유도원리를 이용해 유도가열코일에 고주
파 전류를 공급,코일주위에 자력을 발생시키고 이 자력을 통해 생기는 와
전류와 솥이 일으키는 저항에 의해 내통자체가 열을 내는 방식을 적용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전자유도가열방식 밥솥이 전기코일에서 발생되는 자력선을 통
해 솥내통에 1,300w의 강한 화력을 고르게 전달,40 의 돌을 올려 놓은것과
같은 1. 1기압에서 섭씨103도의 높은 온도로 밥을 짓게 된다고 밝혔다.

이제품은 또 취사량별로 진밥에서 된밥까지 5단계로 구분해 밥을 할수있고
백미 현미 잡곡밥과 누릉지 숭늉 식혜등을 만들수 있는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부터 가전연구소와 생활용품사업부를 중심으로 개발
팀을 구성,14개월간 10억원을 투입해 전기히터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전자유
도가열방식 전기밥솥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3,000여대의 전자유도가열방식 밥솥을 판매하고 내년에는
모델다양화와 가격인하를 통해 3만여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소비자가격은 36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