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중에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지역에 강한 산성비가 자주 내린 것으
로 조사됐다.

23일 환경처에 따르면 장마가 계속된 지난 7월한달동안 서울및 대전 대구
울산등 대도시에 PH5.6이하의 산성비가 집중적으로 내린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지역중 불광동이 평균 PH4.5를 기록, 전국에서 가장 강한 산성비가 쏟
아졌으며 쌍문동이 PH4.8, 구로동과 면목동이 PH4.9, 한남동과 방이동 잠실
동등이 PH5.1~5.2의 산성비가 내려 서울의 평균산도는 PH5.0을 기록했다.

산성비란 산도 PH5.6이하의 강우로 수치가 낮을수록 산도가 높은 것인데 올
들어 서울 부산등 일부 지역에서 최고 PH3.5에 이르는 강한 산성비가 내리기
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