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흑자 줄여나가겠다'..호소카와 일본총리, 엔고저지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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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김형철특파원]호소카와 모리히로 일본총리는 23일 최근의 엔고를
저지하기 위해 무역흑자를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총리취임후 가진 첫 국회연설을 통해 "엔고로 인한 경제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말하고 그에 따른 시의적절한 경기대책을
세울것이라고 말했다.
호소카와총리는 그러나 현재 정부재정상황이 악화됐음을 감안,경기대책
수립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역흑자 축소책으로는 내수확대와 외국의 일본시장접근여건개선, 내외
가격차 시정, 통상규제 완화방안등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엔고현상까지 겹쳐 국내경기회복이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 처방으로 규제완화와 엔고차익의 소비자환원이라는 단기 대책과
민간활력제고를 위한 경제구조의 변혁이라는 중장기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소카와총리는 UR(우루과이라운드)협상과 관련,지금까지의 기본 방침을
근거로 상호협력에 의한 해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혀 이전
자민당정권의 쌀개방 반대입장을 고수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그는 전쟁책임과 관련해 "과거 일본의 침략행위와 식민지 지배가
많은 사람에게 참기 어려운 고통과 슬픔을 초래한것에 깊이 반성하며
사과한다"고 말했다.
호소카와 총리는 일본의 번영과 평화는 지난 2차대전에서의 귀중한
희생위에서 구축되었다고 전제하면서 한국등 아시아 각국에 대한 일본의
전쟁책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앞서 총리취임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가 밝힌 "침략전쟁이었으며
잘못된 전쟁이었다"라는 표현에 비해 전쟁책임및 사과강도면에서 상당히
후퇴한 것이다.
저지하기 위해 무역흑자를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총리취임후 가진 첫 국회연설을 통해 "엔고로 인한 경제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말하고 그에 따른 시의적절한 경기대책을
세울것이라고 말했다.
호소카와총리는 그러나 현재 정부재정상황이 악화됐음을 감안,경기대책
수립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역흑자 축소책으로는 내수확대와 외국의 일본시장접근여건개선, 내외
가격차 시정, 통상규제 완화방안등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엔고현상까지 겹쳐 국내경기회복이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 처방으로 규제완화와 엔고차익의 소비자환원이라는 단기 대책과
민간활력제고를 위한 경제구조의 변혁이라는 중장기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소카와총리는 UR(우루과이라운드)협상과 관련,지금까지의 기본 방침을
근거로 상호협력에 의한 해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혀 이전
자민당정권의 쌀개방 반대입장을 고수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그는 전쟁책임과 관련해 "과거 일본의 침략행위와 식민지 지배가
많은 사람에게 참기 어려운 고통과 슬픔을 초래한것에 깊이 반성하며
사과한다"고 말했다.
호소카와 총리는 일본의 번영과 평화는 지난 2차대전에서의 귀중한
희생위에서 구축되었다고 전제하면서 한국등 아시아 각국에 대한 일본의
전쟁책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앞서 총리취임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가 밝힌 "침략전쟁이었으며
잘못된 전쟁이었다"라는 표현에 비해 전쟁책임및 사과강도면에서 상당히
후퇴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