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및 기업공개시의 증시안정기금 출연의무가 8월말로 종료됨에 따
라 내달부터는 상장기업의 실질적인 직접금융자금 조달규모가 그만큼 늘
어나게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증권당국은 금융실명제이후 기업자금조달에 도움이 될수있도록 8월
말로 시한이 종료되는 유상증자및 기업공개시의 증안기금출연제를 연장하
지않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유상증자나 공개를 하는 기업의 실질적인 직접금융자금 조달액은
그만큼 늘어나게 될것으로 보인다.

증안기금 출연의무는 지난해 8.24증시안정대책의 하나로 유상증자와 기
업공개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경우 제조업체는 조달자금의 10%,비제조업
체는 15%를 증시안정기금에 출연토록 했었다.

지난1년동안 유상증자및 기업공개를 한 상장기업이 증안기금에 추가출연한
자금은 3천9백억원에 달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