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0일아침 이경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과 홍재형
재무장관을 청와대로 불러 조찬을 함께 하며 금융실명제실시와 조기정착
을 위해 애쓰고 있는 경제부처의 노고를 치하.

이날 조찬에서는 지난 17일 저녁 김대통령과 이건희삼성그룹회장의 청
와대만찬이 화제에 올랐는데 김대통령은 "신경제추진과 관련, 앞으로도
모범적인 노사관리를 한 회사의 기업주부터 만날 생각"이라며 이회장과
단독회동배경을 설명했다고 이경재 청와대 대변인이 전언.

이대변인은 "이회장과의 면담은 앞으로 기업들이 노사관리를 잘해 나
가라는 격려성으로 봐도 될 것"이라고 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