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경북 안동군 도산면 온혜리 일대 35만평과 경주군 감포
읍 나정리주변 1백20만여평이 온천관광지와 관광휴양지로 각각 지정돼 연
말부터 개발에 들어가게 됐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건설부가 최근 이들 지역에 대한 국토이용계획변경
결정을통보함에 따라 오는 9월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교통부로부터 관광단지
조성계획 승인을 받으면 연말부터 사업에 착수키로 했다.

온천관광지로 결정된 안동군 도산면 온혜리 지역은 논.밭등 경지지역
26만8천평과 산림보전지역 8만2천평 등 모두 35만평으로 사업이 착수되면
97년까지 온천휴양지로 조성된다.

이곳은 지주조합으로 구성돼 민간업자들이 개발한다.

대규모관광지로 결정된 경주군 감포읍 나정리와 대본리는 <>취락지역
6천평 <>농경지 17만1천평 <>산림보전지역 40만4천평 <>자연환경보전지역
62만1천평 등 모두1백20만2천평이 포함됐다.

이곳에는 해안을 낀 대규모 위락시설과 관광.가족.국민호텔등이 세워지고
골프장.요트장.관광농원.야외공연장.야영장등이 들어서며 경주관광개발공사
가 총사업비2천1백30억원을 투입,내년부터 2001년까지 조성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