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연구소및 대학등에서 개발된 우수기술의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한국종합기술금융의 연구개발실용화사업이 본격화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17일 한국종합기술금융에 따르면 지난 연말 발족된 연구개발실용화
사업단은 8월현재 총4건의 신기술에 대해 실용화자금으로 8억2천만원의
자금지원을 확정했으며 30건의 신청기술(자금지원요구액 80억원)에 대해
지원여부를 심사중이다.

실용화를 위한 자금지원이 확정된 기술은 "고성능 RPT장비의 개발"
(전자통신연구소 주식회사아펙스) "다중채널 분광분석기의 개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명진크리스텍)등 2건의 기술알선과 "고품위
플럭스코드 와이어의 생산기술"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용재기술) "LDVM
및 DAM개발"(전자통신연 장백정보통신)등 2건의 정부출연연구소 중소
기업 무상양허 기술이다.

연구개발실용화사업은 이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 연리 6~7%정도의
낮은 이자로 건당 10억원내의 기업화를 위한 자금을 3년거치 7년내의
상환조건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연구개발실용화사업단은 정부출연연구소및 대학의 보유기술
총50건을 자체 기업화과제로 발굴,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모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