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08.17 00:00
수정1993.08.17 00:00
전교조는 17일 교육부의 해직교사에 대한 복직신청서 접수를 전면 거부키
로 결정했다.
전교조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탈퇴를 전제로 한데다 임용과정에서 선별조
치 할 수 있도록 한 교육부의 복직신청서 접수를 전면 거부하며, 이에 응하
는 해직교사는 단 한명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교조는 이와 함께 "2학기중 해직교사를 비롯, 현장교사 및 국민과 함께
굴욕적인 탈퇴후 선별복직 방침의 철회를 위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