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산업체에서 발생한 특정폐기물을 처리할 장소로 인천시 경서동(
수도권매립지 2공구)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나 김포매립지 인근 주민
과 인천시가 반대해 환경처가 고심하고 있다.

환경처는 12일 수도권 특정폐기물 공공처리시설 입지타당성 용역결과
인천시 경서동,시화공단 간석지,마도면 청원리,안산시 성곡동등 4개후보
지중 경서동이 총 1백점만점에 87점을 얻어 특정폐기물 처리장적지로 선
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경서동은 6개공구인 수도권매립지(6백3
0만평)중 2공구 70만평 규모이다. 이 면적 가운데 30만평에 침출수의 누
수방지를 포함한 완벽한 매립시설을 갖추고 나머지 40만평에는 최첨단
환경연구단지를 건설한다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