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30분께 충북 청원군 문의면 신대리 육군 모부대 청남대
경비대 소속 박주환이병(22) 이 K2 소총 1정과 실탄 30발을 가지고 탈영
해 경찰과 군이 수색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박이병은 이날 청남대 야간근무를 마친 뒤 부대로 복귀
하지않고 달아났다는 것이다.

경찰과 군은 청남대에서 청주와 보은, 대전쪽으로 통하는 도로에 바리
케이드를 설치하는 등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박이병이 청남대인근 야산 등을 통해 달아났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산악수색도 병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