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순유입액이 증시개방이후 50억달러에 도달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일 현재 외화자금 순유입규모는 올들어 모두 29억
2천6백10만달러를 기록, 증시개방 첫해인 지난 한해 20억7천3백만달러와
함께 누적규모가 50억달러로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당국은 올해 외국인의 투자자금유입액을 20억달러에서 30억달러로
추정한바 있는데 올 상반기실적만 27억달러에 달한데 이어 현재까지 누
계가 30억달러에 육박하며 예상치를 웃돌고 있다.
한편 증권전문가들은 7일현재 외국인투자한도에 도달한 상장종목이
1백18개에 달하는등 투자가능종목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올 하반기
중 외자유입규모는 상반기의 4분의 1 수준인 7억달러 내외에 그칠 것으
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