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국산담배판매는 감소하고 있으나 외산담배판매는 급증하고 있다.
이에따라 외산담배의 점유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8일 재무부는 지난상반기중 국산담배판매량은 22억8천9백만갑으로 전년동기
보다 1.7% 감소했으나 외산담배판매량은 1억4천7백만갑을 기록, 같은기간
20.5%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외산담배점유율은 6.0%로 전년동기(
5.0%)와 지난해말(5.2%)보다 각각 1%와 0.8%포인트씩 높아졌다.
국별점유율은 미국이 65.2%로 가장 높았고 일본은 마일드세븐의 판매호조로
31.7%로 뛰어올랐다.
재무부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금연인구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유
흥업소의 술판매감소에 따라 국산담배소비량이 줄어들고 있으나 외산담배업
체들의 판매경쟁이 치열하고 젊은층의 외산담배선호 등으로 외산담배판매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