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호소카와 모리히로 (세천호희) 새 일본총리는 6일밤
특별국회에서 총리 지명을 받은후 곧장 총리 관저로 들어가 다케무라 마
사요시(무촌정의) 신당사키가케 대표를 관방장관에 임명하는 등 본격적
인 조각에 착수했 다.

호소카와 총리는 7일 아침 총리 관저에서 비자민 7당 대표자들과 회담을
가진뒤오후에는 총리 지명에 협력해 준 비자민 야당 당수 들과 인사를 겸한
개별적인 회담을 갖고 구체적인 각료 인선 문제를 협의한 다음 오는 9일
오전 9시30분께 각료 명단을 일괄 발표할 예정이다.

호소카와 총리는 총리 지명을 받은후 가진 회견에서 신정권의 조각 방침을
묻는기자들의 질문에 "나가다쵸(영전정.국회 의사당이 있는 곳)에 눈을
두는 내각이 아니라 언제나 국민을 향한 내각을 만들고 싶다"고 말하고 더
이상의 설명을 피했다.

새로운 각료로는 하타쓰토무(우전자)신생당 대표가 부총리겸 장상 또는
외상에기용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으며<>자치상 야마하나 사다오(산화정
부)사회당 위원장<>건설상 이시다 코시로(석전행사랑)공명당위원장<>후생
상 오우치 케이고(대내계오) 민사당 위원장 등 비자민 7당 대표들의 입각
이 결정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