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단순기능인력양성에 그치고 있는 공공직업훈련원을 기능대학으로
확대 개편키로했다.

노동부가 5일 입법예고한 직업훈련기본법개정안에 따르면 전국36개공공직
업훈련원 가운데 광주 대전 서울공동직업훈련원등 16곳을 94년부터 96년까
지 3년동안 2~3년과정의 기능대학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이들 기능대학에서 기능사1급과 기능장,테크니션등 중간기술인력
을 연간 9천5백여명씩 배출할 계획이다.

나머지 20개훈련원은 직업전문학교로 개편,훈련과정은 1년으로 하되 재직
근로자의 작업능력을 향상,발전시킬수 도록 향상훈련과 전직훈련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