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지연으로 분양시기가 불투명했던 서울 신내지구의 아파트가 연내
나올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시는 신내지구내 잔존 건물에 대한 철거를 조속한 시일내에 마무
리, 연내 아파트분양이 가능토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90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신내지구에는 그동안 20여개 철거민
단체가 등장함에 따라 당초 올 상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아파트공급
일정이 지연돼 왔다.
서울에서 조성중인 택지개발지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이 지구에는
전용면적 18평이하 6천4백42가구, 18-25.7평 2천3백45가구, 25.7평이상
1천6백25가구 등 모두 1만9천12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