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성 국무총리는 5일 "대전엑스포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교통체증과
관람질서 훼손등 혼잡이 예상된다"면서 "관계부처는 종합적으로 문제점을
보완해 엑스포가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치뤄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황총리는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엑스포기간중 국민학교와 중
학생 약 2백50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가족과 함께 올 경우 대
단한 혼잡이 우려된다"며 "시.도교육청을 비롯한 관계기관은 학생들의 관람
날짜등을 균등하게 배분, 일시에 몰리는 현상을 막도록 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