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엑셀이 중미 카리브해의 바베이도스에서 열린 제37회 "에쏘-피
렐리 자동차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자동차는 3일 엑셀(3도어 1,500cc)이 지난6월말 열린 "에쏘-피렐리 자
동차경주" 소형차부문에서 스즈키RSR(2위) 다이하츠 어플로스(3위) 미쓰비
시 랜서GSR(4위)등 일본 경쟁차를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에쏘-피렐리 자동차경주는 매년6월 개최되는 대회로 이번에는 총24개 팀이
출전,20개 팀이 608km를 완주했다. 특히 이번 경주에서 바베이도스 현대자동
차 대리점 서비스매니저인 돈 휸테씨가 직접 엑셀을 운전했다.

한편 엑셀은 지난해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열린 "온타리오 아이스 레이싱"
에 처녀출전,일본 도요타의 7연패를 저지하고 우승을 차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