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일 범민족대회 개최문제 협의를 위한 남북한 및 해외 범민련
관계자 3자 실무회담(6일)에 참가할 북측대표 3명의 입경 허용과 보장
할 적절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북한 중앙방송은 이날 "만일 남조선당국이 제4차 범민족대회의 서울
개최를 가로막고 우리대표들의 남행길을 차단 한다면 그들이 지금까지
떠들어온 문민정치란 새빨간 거짓말이고 저들 자신이 파쇼폭군이라는
것을 온민족 앞에 똑똑히 드러내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