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화제약의 김덕기사장과 특수관계인이 지난달중순 보유주식 20만주를 매각
대주주지분율이 크게 낮아졌다고 증권감독원에 신고했다.
그러나 이들의 주식매각이 동사 부도설및 법정관리신청설이 나돌기 직전에
이뤄졌고 증권거래소의 매매심리가 이뤄지고 있어 심리결과가 관심을 끌고있
다.
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근화제약의 대주주인 김사장은 지난달 14일부터 1
9일사이에 보유주식중 12만주를 팔아 지분율이 9.01%에서 3.01%로 떨어졌다.
또 김사장의 동생인 김상기씨와 김승기씨도 7월10~16일까지 그동안 보유하
고 있던 동사주식 8만1천9백91주를 전량 매각했다고 신고했다.
그런데 근화제약은 7월하순 부도설 및 법정관리신청설, 대주주의 경영권 포
기설등이 나돌면서 주가가계속 떨어져 회사측의 부인공시에도 불구하고 7월
중순께의 1만5천원대에서 현재는 1만1천원대로 내려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