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쾌조의 2연승을 거두며 4강 진출 목표를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한국은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3회 세계 여자청소년 농구
선수권대회 2일째 예선 A조 리그에서 정선민(185 .18점.리바운드 6개)의
골밑 활약과 권은정(20점.3점슛 4개) 한현선(26점.리바운드 9개)의
중장거리슛 폭발로 4강 관문의 걸림돌로 지목된 장신의 미국을 82-64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자이르를 대파한데 이어 2승째를 기록,러시아와 공동
선두에 나서며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미국은 장신을 이용,리바운드 싸움에서는 32-24로 크게 앞섰으나 한국의
기동력을 제압하지 못하고 외곽슛을 잇달아 허용한데다 후반들어 패스미스
와 가로채기 등을 당하며 단 한차례도 전세를 뒤집지 못한채 자멸했다.

<>2일째 전적
<>예선 A조 브라질89 45-3844-30 68중 국 (2승) (1승1패) 폴란드70 43-
3627-25 61대 만 (1승1패) (2패)
<>동 B조 불 가리 아83 47-1836-25 43자이르 (1승1패) (2패) 한 국82 36-
3446-30 64미 국 (2승) (1승1패) 러시아91 37-3054-30 60일 본 (2승) (2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