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필규특파원]우리나라 기업들은 대주투자시 청도(산동성)를 가장
많이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신화사에서 발행하는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1백63개에
달하는 한국기업들이 청도에 투자키로 계약을 맺었으며 이중 1백40개기업은
이미 청도에 진출했다.

이들 기업의 총 대중투자액은 2억4천만원이다.

추립건청도부시장은 "한중수교 1년도 채안됐지만 청도의<>지리<>기후<>풍
부한 노동력등의 장점때문에 한국기업을이 청도에 몰려든다"고 밝혔다.

투자기업들도 종전의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전환되고 있다.

지난 2년간 한국중소기업들의 대청도 투자액은 평균1백만달러에 불과했으
나 최근들어 고합 동국 대한등 대형기업들이 진출,각 기업의 평균투자액이
1천만달러를 웃돌고 있다.

투자범위도 종전의 노동집약적 상품에서 최근엔 전자 화공 방직 식품 공예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