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버스노선이 오는 10일부터 대폭 조정된다.

서울시는 2일 수도권신도시건설 지하철3호선연장구간개통등으로
교통여건이 변화함에따라 노선조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백7개 노선을
조정,운행키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에 <>도시형버스는 지역순환및 지하철 연계로,좌석버스는
도심연결기능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원화하는 것을 비롯해 <>도심통과
중복노선은 감축하고 <>신도시및 대단위 택지개발지구에 노선을 신설키로
했다고 노선조정원칙을 설명했다.

조정된 노선은 도시형 78개(1천1백78대),좌석형29개(4백78대)로 도심통과
중복노선감축 22개,신도시및 대단위 택지개발지구에 따른
노선연장19개,장거리 정체구간단축 18개,지역순환 지하철연계를 위한
단축또는 신설 14개등이다. 이번 노선조정으로 서울 시내버스노선은 모두
4백23개노선으로 2개노선이 늘어났다.

신설되는 노선은 경성여객 131-1번(면목동~중량교~신설동),김포교통
좌석310번(김포공항~능곡~일산신도시)등 11개이며,신진운수98-
1번,한성교통좌석759번등 9개노선은 폐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