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화학은 발포PVC관생산을 중단하고 대신 관련기술을 신규참여업체에
제공하는등 중소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한양화학은 30일 한국통신이 통신용지중매설관으로 올해에만
5백억원어치를 구매할 예정인 발포PVC관생산을 8월1일부터 중단한다고 밝
혔다.

한양은 프랑스 소시에테알파칸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지난85년 진해공장
에서 국내 처음으로 발포PVC관을 생산한이래 그동안 국내최대인 연9천5
백 규모로 내수시장을 지배해왔다.

한양은 (주)고리등 37개업체가 KS를 획득,기술을 축적한 상황에서 원
료인 PVC생산업체가 가공업체와 시장확보경쟁을 벌이는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발포PVC관생산을 중단하게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