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중 건축활동이 크게 활기를 띈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중 전국의 건축허가면적은 5천9백82만
평방미터를 기록,전년동기(4천3백7만평방미터)대비 38.9%의 증가률을
보였다.

지난6월중엔 건축허가면적이 작년6월보다 81.4%나 급증한 1천27만4천평방
미터로 건축활동이 갈수록 활기를 더해가고 있는것으로 풀이되고있다.

특히 산업투자의 선행지표인 공업용건축허가의 경우 지난 3월이후
증가율(전년동기대비)이 계속 높아지고 있어 향후 산업경기전망을
밝게해주고 있다.

공업용건축허가 지난 3월 7.9%의 증가율이 10.5%로 높아졌고 지난 6월엔
52.2%를 기록했다.

상반기 상업용건축이 가장 활기를 보여 건축허가면적이 전년동기보다 85%
증가한 1천3백77만3천평방미터에 이르렀다.

이는 금년들어 상업용건축허가규제가 풀려 그동안 대기중이던 건축허가가
일시에 몰렸기 때문인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중엔 주거용건축활동이 크게 활기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서울시에서 주거용건물에 대한 주차기준을 강화키로함에 따라 새 제도가
시행되기전에 건축허가가 많이 이뤄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 주거용건축허가는 작년6월보다 1백30.5% 늘어난 5백97만평방
미터에 이른것으로 조사됐다.

6월중 상업용 건축허가는 전년동기대비 50.9% 늘어난 1백89만7천평방미터를
기록,연초에 쇄도했던 상업용건축활동은 정상으로 되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