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언론인협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하는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이 올해로 벌써 15회째를 맞이했습니다.이번 캠페인은 기업들이 어려운 때임에도 불구하고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이루고자 했다는 점에서 뜻깊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그늘진 이웃을 돕는 등 사회적 책무까지 다하려고 노력하는 자랑스러운 기업·기관들을 발굴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는 장기간 수상해 온 기업들도 눈에 띕니다. 14년 연속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하는 그래미, 한국허벌라이프를 포함해 11년 연속 수상하는 스타벅스코리아 등이 명예의 전당에 오릅니다. 또 국회의장상을 수상하는 루터대를 포함해 총 31개의 기업과 기관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됩니다. 수상하시는 모든 분께 진심 어린 축하를 보냅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군사 원조를 중단한 지 몇 시간 만에 우크라이나가 백기를 들었다. 두 정상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공개적으로 설전을 벌이며 양국 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은 지 나흘 만이다.종전 이후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받으려면 미국의 압도적인 방위력에 기대야 하는 상황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럽 동맹국들로부터 미국과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았고, 결국 “평화협상 준비가 돼 있다”는 메시지를 내놨다.○美 지원에 감사 표시4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협상 테이블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며 “나와 내 팀은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도력 아래 지속 가능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썼다.특히 미국의 군사 지원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독립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었는지 깊이 감사하고 있다”며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에게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을 제공했을 때 상황이 변한 것을 기억한다”고 강조했다.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JD밴스 미국 부통령이 미국의 지원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제대로 감사 표시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젤렌스키 대통령은 파행으로 끝난 양국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그는 “지난 금요일(28일) 백악관에서 진행된 회담은 기대했던 방식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는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의 협력과 소통이 더욱더 건설적이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사회공헌은 시대와 환경을 불문하고 기업에게 요구되는 보편적 가치입니다. 친환경, 지배구조 등 기업에 다양한 가치가 요구됐지만 여전히 다른 입장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사회공헌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의를 달지 않습니다.사회공헌의 본질은 변함이 없지만, 사회공헌 실천의 초점과 모양은 계속 발전해오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경제적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지만, 지금은 사회적 불평등과 심리적 불안정을 치유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올해로 제15회를 맞이하는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에서는 양보다 질적인 사회공헌을 추구하는 기업들을 발굴하고자 노력했습니다.사회공헌 우수 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심사는 총 3단계로 진행했습니다. 1단계에서는 공모를 통해 수상기준에 적합한 기업들의 신청을 받았고, 응모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상 자격 여부를 평가해 후보기업을 선별했습니다. 2단계에서는 전문적 심사위원들이 기획과 실천, 기업가치와 사회가치에 대한 기여를 중심으로 평가해 점수를 부여했습니다. 3단계에서는 심사위원들의 평가점수를 종합하고, 심사의견을 반영해 수상기업을 최종적으로 선정했습니다.이번 행복더함 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과 임직원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높은 단계로 발전시켜 우리 국민이 풍요롭고 평안하게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