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단신>재무부/대신생명등

입력1993.07.23 수정1993.07.23

<>과장급이상 PC교육
재무부는 사무자동화를 위해 24일오후 관세청대회의실에서 장.차관을
포함한 과장급이상 전 간부들을 대상으로 퍼스널컴퓨터 교육을 실시한다.

<>여름휴가사진콘테스트
대신생명은 23일 여름휴가철을 맞이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사진
콘테스트"를 실시한다. 응모기간은 9월10일까지이다.

<>전국국교 탁구대회
대한교육보험은 24일부터 나흘동안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제13회
전국국민학교 탁구대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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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서비스 장애를 보니 또 네이버 라인이 생각난다. 두 가지를 다 쓰면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되지 않을까." "카톡 친구 정보가 라인에 연동되면 보급률이 좋아질 텐데 이건 힘들 것 같다."카카오톡이 전날(20일)에 이어 21일 또 한 번 서비스 장애를 빚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선 이 같은 사용자들 반응이 흘러나왔다. '국민 메신저'로 통하는 카카오톡이 최근 열흘새 벌써 3번째 장애가 발생하면서다. 일본 국민 메신저로 성장했지만 최근 논란이 가열된 라인 등의 '대안'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다.카카오톡은 지난 13일과 20일에 각각 약 6분간 메시지 수·발신이 안 되거나 카카오톡 PC 버전에서 로그인이 되지 않는 현상이 일어났다. 이날 오전엔 무려 한 시간 가까이 일부 카카오톡 PC 버전 사용자들 사이에서 메시지 수·발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카카오는 내부 시스템 작업·오류로 인해 이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장애와 관련해선 "기존 장애 범주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카카오톡 같은 국민 메신저에서 장애가 발생할 경우 대체 애플리케이션(앱)을 쓸 수 있도록 상호 호환이 가능해야 한다는 주장은 일찌감치 제기돼 왔다. 이 주장이 주목받은 건 2022년 10월 경기 성남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카카오톡 대규모 먹통 사태 직후였다.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를 위한 전국네트워크가 데이터센터 화재 닷새 뒤인 같은 달 20일 긴급 좌담회를 연 자리에서 "개인 간 통신서비스가 다른 서비스와 상호 운영될 수 있도록 무료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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