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창물산(대표 손정수)이 계측기와 위성방송수신기(SVR)의 유럽수출물
량증가에 따라 독일현지법인의 자본금을 증액했다.

계측기및 위성방송수신기 전문업체인 이회사는 지난91년 유럽지역판매
망구축을 위해 독일에 자본금 50만마르크의 현지법인 흥창일렉트로니카
유럽사를 설립했으나 올들어 이들제품의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남에 따
라 자본금을 1백만마르크로 늘렸다.

흥창물산은 오는 94년까지 자본금규모를 2백만마르크로 늘릴 계획이다.

흥창은 지난해 유럽지역에 대해 6백6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뒀으나 올해엔
독일지역에서 SVR수요가 큰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계측기의 수출호조로
1천5백만달러규모의 수출달성이 무난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