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유가 한국이 발행한 해외전환사채(CB)로는 최대규모인 1억5천만달러
를 조달, 일산6만배럴짜리 중질유분해시설과 2만5천배럴짜리 탈황시설건설에
나섰다.
쌍용은 20일 유러달러시장에서의 해외전황사채발행으로 기자재발주에 필요
한 1억5천만달러를 확보, 중질유분해 탈황등 고도화시설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쌍용이 발행한 전환사채는 15년만기에 표면금리 3.75%, 매수청구권행사시
보장금리 6.396%(미재무부증권금리에 0.75%를 더한 것)이며 전환가격은 우
선주식의 시장가격에 13.5% 할증된 2만1천10원이다.
쌍용은 해외전환사채발행을 위해 7월초 1주일동안 홍콩 파리 제네바 취리히
런던 에딘버러등 6개도시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발행규모의 5.6배인 8억4천
만달러어치를 신청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