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측의 파업과 회사측의 직장폐쇄로 극한 대립양상을 보였던
호남식품(대표이사 김의현.55)은 파업 12일만인 19일 정상조업에
들어간다.
호남식품 노조(위원장 고병노.39)는 회사측과 17일의 협상에서
*기본급 기준 4.7%인상 *특별체력 단련비 20만원 지급 *퇴직금
가산제 도입관련 협상의 내년 이월등에 합의하고 19일부터 정상조
업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18일밝혔다.
한편 호남식품은 노조측의 기본급 기준 8.9% 인상안과 회사측의
4.7%인상안이 맞서 단체협상이 잇따라 결렬되면서 노조측이 지난
7일부터 파업에 돌입하자 회사측이 12일 직장을 폐쇄하는등 극한
적인 대립양상을 보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