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학(대표 백정호)은 중국 광동성 번 시에 접착제 합작공장을
세우기로하고 최근 중국 동용진경제발전총공사와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접착제제조업체가 중국에 공장을 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성은 자본금 1백만달러규모의 현지법인(회사명 번 동성화공유한공사)을
7월말까지 설립할 계획이며 합작지분은 동성이 80%,중국측이 20%이다.

회사측은 8월초 동용진공단 2만 의 부지에 1백42만달러를 투입해 공장을
착공,내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공장에서는 연간 3천 의 접착제를 생산,중국의 신발업체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동성의 중국진출은 급성장하는 중국의 신발산업을 겨냥,저렴한
인건비를 활용해 수출거점을 확보하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