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의 가족중 40세 이상의 성인은 무료로 정밀
건강진단 혜택을 받게 된다.

보사부는 14일 전국 4백39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검진기관으로
선정하고 이날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 의보
조합(공교조합)의 부담으로 이 조합에 가입한 공무원 및 교직원의 가족
중에서 40세 이상인 피부양자를 대상으로 무료건강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의 공교조합 피부양자중 40세 이상 성인 1백9만명이
혈액검사, 요검사, 위암, 폐암, 유방암 등 주로 성인병의 조기발견에
중점을 둔 21개 항목에 걸친 정밀진단을 무료로 받게 된다.

검진비용 1백12억원은 공교조합이 공교보험관리공단에 적립해둔 자금
에서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