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댐의 방류량 증가로 14일 0시30분께부터 물에 잠겼던 한강 잠수교
의 수위가 다시 낮아져 이날 오전 9시 40분부터 잠수교의 차량통행이 재
개됐다.

서울시재해대책본부는 "충주댐,청평댐등 한강 상류에 위치한 댐에 유
입되는 양이 낮아져 팔당댐 방류량도 현재 초당 5천2백t이하로 줄었다"
며"지금까지의 방류로 팔당댐 수위가 많이 조절돼 남한강 지류 지역에
더이상 비가 오지 않는한 잠수교가 다시 물에 잠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