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전국 곳곳에 집중호우를 몰고온 장마전선이 13일 밤부터 점
차 약화되면서 남쪽으로 이동, 14일 제주도와 남해안지방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14일 "오호츠크해에서 발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이 약
화되면서 남하함에 따라 15일 오전6시까지 제주도는 50~80mm, 남해안은 5~
20mm의 비를 내리겠으며 중서부와 남부내륙지방은 가끔 흐리고 소나기가 오
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5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
은 가운데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린 뒤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북상하는
16일부터 다시 전국이 차차 흐려져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11일부터 14일 오전 8시까지의 각 지역별 강우량은 *전주 2백86.1mm
*부안 2백32.5mm *광주 2백28.3mm *군산 2백9.1mm *서울 1백86.1mm *제천
2백3mm *원주 1백75.9mm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