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07.14 00:00
수정1993.07.14 00:00
<>.<교도통신> <지지통신> 등 일본 통신사와 텔리비전방송국 서울지국
특파원들은 이날 오후 일본 본사에 시노하라의 구속기사를 긴급 송고하느
라 바쁜 모습이었다.
<지지통신> 서울특파원 사사키(38)는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어
서 한국 정부가 군사기밀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다"면서도 "애초 국외추방 정도로 예상했는데 구속까지 하게
된 것은 전혀 뜻밖이라 충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