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품귀현상을 보이던 철근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고 있는데다 수입
철근의 판매가 이루어지면서 품귀가 다소 해소되고있다.

13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그동안 현금을 주고도 현물구입이 어려워 일부업
체들이 공사에 차질을 빚기도했었으나 최근 게속되는 장마로 수요가 줄어들
고 있는데다 수입철근마저 들어와 물량부족현상이 해소되고있다.

그러나 가격은 떨어지지않은 상태에서 이형철근 10mm 짜리가 t당 40만원
(부가세포함 운반비별도)선에 팔리고있고 고정고객들에게는 38만5천원에까
지도 거래가 이루어지고있다.

또 고장력철근도 t당 41만원선을 형성하고있고 이역시 고정거래선에는 39
만6천원까지 판매되고있다.

수입철근의경우 터키산 고장력철근 10mm 짜리가 t당 38만원에서 39만원선에
팔리고있다.

한편 올들어 수입철근은 6월말 현재 10만여t이 수입된것으로 집계되고있으
며 하반기중에 30만여t이 추가 수입될 예정인것으로 알려지고있다.

판매업계에서는 장마로 건설공사가 위축,철근의 수요가 감소되면서 시세도
당분간 안정될것으로 예상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