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금성그룹(회장 구자경)은 13일 금성기전 금성계전 성요사등 13개
계열사를 흡수 합병 또는 매각,계열회사 수를 현재의 54개에서 41개로
줄이기로 했다.

또 호남정유등 비상장 계열사의 기업공개등으로 구자경그룹회장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을 5%이내로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럭키금성그룹은 이날오전 사장단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하는
"경영혁신 추진방안"을 확정했다.

다른 계열회사에 흡수 합병되는 회사는 모두 5개사로<>금성기전
금성계전이 금성산전에<>국제전선이 금성전선에<>대한유조선이
호남탱카에<>삼경석유는 세방석유에 각각 합병된다.

성요사 삼우특수금속 금성의료기 럭키자동차서비스손해사정 금성통신공사
럭키얼라이드시그널 럭키에폭시등 7개사는 매각.정리한다.

또 부일상호신용금고는 그룹에서 분리된다.

호남정유 금성산전 금성일렉트론 금성정보통신등 4개사는 공개해
상장기업수를 현재 13개에서 17개로 늘리고 다른 비공개기업도 공개요건이
갖추어지는 즉시 추가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럭키금성그룹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금년도 설비투자및
연구개발비를 확대,조기 집행하고 하도급관련 각종 부조리 척결등으로
중소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