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대구.경북지방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3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오전 현재 평균 60-70mm의 집중호우로 농가
1채가 무너지고, 사과나무 수천그루가 부러지는 피해가 발생났다.
또 대구지역은 12일새벽 신천대로 제1대봉교 지하도와 침산지하도의 상.하
행선이 침수됐으며 달서구 송현1동 청구 그린맨션앞 도로가 2시간가량 침수
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지역별강우량은 이날오전7시현재 상주군이 1백60mm, 선산 1백39mm,
영천 1백6mm, 대구 1백mm, 안동 82.2mm, 영주 82mm를 기록하고 있따.
기상청 관계자는 "14일까지 지역에 따라 30-80mm의 비가 더 내린뒤 15일께
부터 장마세력이 다소 약화돼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